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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씨 이야기

어려운 제품명 대신 뇌리에 콕 박히는 펫네임 마케팅


 

안녕하세요. 매니아컨설팅그룹입니다J

 

경쟁이 치열해진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죠?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탄생한 마케팅, 바로 펫네임 마케팅입니다.

펫네임마케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 효과는 어떠한지에 대해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펫네임마케팅이란?

: 기업 또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조금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만든 목적의 마케팅으로 정식 명칭 이외의 애칭을 사용하는 기법.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이라는 시 입니다.

워낙 유명한 시라서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텐데요.

 

이 시구와 같이 이름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름을 부르는 행위는 어떤 대상을 기억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 예시를 한 번 살펴볼까요?

 

 



 

 

다음 단어를 보고 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펫네임 마케팅에 노출 되신 분들이에요^^

 

[똥퍼프, 갈색병, 구슬 파우더]

 

무슨 제품인지 단번에 알아들으신 분?:D

저 또한 여성으로써 주변에 지인들 또는 SNS와 같은 대중적인 매체에서 많이 접한 단어들인데요.

이 세 단어들의 원래 브랜드 네임은 따로 있습니다.

 

다이소 똥퍼프 = 다이소 메이크업 물방울 퍼프

에스티로더 갈색병 =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컴플렉스

겔랑 구슬 파우더 겔랑 메테오리트 컴팩트 라이트 리벌링 파우더

 

이렇게 버젓이 풀네임이 있음에도 불가하고 펫네임으로 불리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펫네임 마케팅 이전의 마케팅은 상품의 이름을 기억하는데 집중했다면 펫네임 마케팅 전략은 별명이나 애칭으로 기억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그렇다면 펫네임은 누가, 어떻게 짓는걸까요?

바로 프로슈머!

 

프로슈머(Prosumer)?

: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상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곧 상품을 생산하는 생산자라는 개념

 

프로슈머들의 사용 후기를 보고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인데요.

프로슈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의 인식이 확산되는 효과를 봅니다.

프로슈머들은 나만의 잇템, 인생탬 등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품의 애칭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펫네임은 애칭 속에 제품 특성을 집약하고 있기 때문에 본명보다 더욱 영향력 있는 이름이 되어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펫네임마케팅이 더욱 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효율적인 마케팅, 그러나 약점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바로 예측할 수 없는 입소문!

생산자가 의도했던 게 아닌 다른 방향으로 펫네임이 지어질 경우가 있고, 그 흐름을 생산자가 예측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표현으로 펫네임마케팅이 최고의 마케팅 전략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D

 

 



 

 

제품의 애칭을 사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을 느끼게 되는 펫네임마케팅.

입소문을 타서 홍보효과를 누리게 되는 것은 물론 이 여파로 판매증가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모두 펫네임마케팅을 잘 활용해서 내 상품을 획기적으로 선보이는 기회를 가져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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